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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리더의 마음그릇의 형태, 왜 리더인가

by 디자이너_hye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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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마음 그릇의 형태, 왜 리더인가

 


새로운 큰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브랜딩 방향성을 많은 사람들을 현장에서 가깝게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나 또한 사업체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과 일해가야 하기에 좋은 선행학습이자 브랜딩 과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필요성이 크게 다가왔다.

원래 기획, 디자인 도서를 통해 나의 일을 기획하는것뿐이였는데 더 나아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일과 관계를 기획하는 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는 생각에 경영, 리더십 도서들을 저번 주에만 3권을 읽어냈다. 

팀을 이끌기 이전에 앞서서, '리더의 마음은 어떤것일까?' 그 방법론보다도 그 마음가짐이 무엇일지 참으로 궁금해졌다. 직장을 많이 옮기기도 하고, 많은 클라이언트들을 만나는터라 리더들을 참으로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들은 내게 많은 영감을 

요즘 자주가는 가산디지털단지 영풍문고에서 이런저런 책들을 리서치하면서 이 책이 리더 쉬부 문에서 눈에 띄어서 빠르게 읽어보면서 하루 만에 읽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나모리 가즈오

천담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ceo중 한 사람이며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27세에 잔본 금 3000만 원으로 벤처기업 교토 세라믹을 창업해 연 매출 16조 원, 종업원 7만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1984년에는 허를 찌르는 경영전략으로 시장 독점 경쟁사를 물리치고 신생 통신업체 다이니 텐텐을 연 매출 50조 원의 거대 기업으로 키워냈다.

 

 

누군가 단단한 사람이 나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너무나도 나약하고 작은 존재이기 때문에 운이 좋아서 그런 강한 사람을 만나 어떻게든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이제는 시원하게 산산히 조각나 버렸다. 그 부서진 신념 안에서 나는 진정한 나를 찾고 '이제는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사람들을 이끈다는 것은 과거의 나와는 참으로 상상조차 내게 과분했었던 지금의 형태의 삶이다.

종종 나는 몰아붙히는 기세에서도 맥없이 불이 꺼지곤 힘들어했었는데, 사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에게 없는 기운이 무엇일까 고민하곤 했었다.

그들은 참 해맑기도하고 고민이 없어 보여서 신기했었다. 여러 가지 타고나게 낙천적인 부분들, 사람들에게 마음을 얻는 법, 계획적으로 계산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얻어 내는 법등.. 눈에 띄는 것들이 있었지만 근본적인 그 마음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내게 의문으로 남았었다.

큰 아픔과 많은 경험들로 도출된 결과값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참으로도 클래식하고도 진부한 이야기가 아닐수가 없다. 그런데 그 진부함이 내게 이제 진실로 다가왔고 책을 열어 그 진실을 진심으로 바꾸어 놓기 위해 이 책을 읽어냈다.

 

 

'왜 리더인가? 누가 리더인가?'
사업의 크기는 리더가 지닌 마음의 크기와 비례합니다. 아무리 열악한 환경일지라도 경영자의 인격이 무쇠처럼 단단해지면 기업은 저절로 발전하고 번창합니다.

많은 사업을 운영하는 클라이언트를 만나며 느끼는것은, 사람의 그릇만큼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을 스스로 키우고 그 사람들을 아껴야지만 같이 커나갈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많이 느낀다.

 

 

 

인생을 살면서 남을 위해 내 모든 것을 온전히 내던질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니, 단 한 번도 그 기회를 만나지 못할 수 도 있다. 이와 반대로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은 지금 당장이라도 실행할 수 있다.


리더가 된다는것은 누군가를 지휘하고 선도하는 것도 의미하지만, 더욱 깊게 들어가 보자면 그들에게 진정으로 헌신함을 의미한다. 


 

일체유심조. 때론 마음이 전부다. 단 한 톨의 의심 없는 순수한 마음만이 위대한 업을 이룰 수 있다. 위대한 꿈을 품은 리더라면 이 말을 믿기 바란다. 

스킬, 경험, 운은 결국에는 열심히 하면 따르게 된다. 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갈고 닦아내는것이다. 

 

 

 

재난을 만났을 때는 기뻐하라.

집단이 되면 문제가 아닌, 재난으로 다가오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고말겠다는 의지와 전략 사람들을

믿는 마음이라면 분명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지력은 믿지않지만, 나를 버리고서라도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는 믿는다.
내 영혼이 부셔지지않을것이라는 믿음, 부셔진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랑이
내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