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진정으로 집중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1년에 10억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진정으로 집중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친구와 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는 한 달이 넘어간다. 물론 서로 고민을 많이 하면서 제품의 방향성을 바꾸느라 시간이 조금 걸리면서도 이런저런 정보나 우리들의 생각들을 즐겁게 정리하고 쌓아가고 있다.

여러 정보 들을 얻는 방식은 유튜브나 검색도 있지만, 역시 책으로 읽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친구 또한 책을 읽으면서 정보를 얻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 sns마케팅에 대한 책을 읽었지만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질 않아 친구에게 아쉽다고 전했는데, 친구가 바로 이 책을 선물로 줘서 읽어봤다.

 

라이언 대니얼 모런

수백 개의 100만 달러 비즈니스를 탄생시킨 연속 사업가.
저자는 다섯 살 때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직접 그린 그림을 집집마다 다니며 1 페니에 팔았다. 열두 살에는 교사였던 아버지에게 100만 달러를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의 아버지는 자신이 25년 동안 받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고 답했다. 저자는 큰  충격을 받고 빠르게 백만장자가 되는 법을 고민했다.
이를 위해 사업가로 성장하는 마인드셋부터 내 제품을 구매하고 입소문을 내줄 핵심 고객을 찾는 법, 사업의 규모를 확장시켜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법들을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맞춰 차근차근 알려준다.

 

브랜딩 작업에서 타겟층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우리의 진정한 고객들은 누구이며 어디에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우리 브랜드의 미션인 '생각과 마음을 정제'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가 있는 곳에 일단은 들어가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단계별로 수익을 내는 방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고객들이 있는 '오디언스'들과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그곳에서 제일 작은 수익을 발생시키라는 것이었다.

나로서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상업적으로 운영한 적도 없으면서도 사업에서 물건을 파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내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되자는 전략이 내게 너무나도 필요한 말이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전략을 의문에서 확신으로 바꿔주었다. 

 

 

동업자는 축복이 될수도, 저주가 될 수도 있다.

사업가에는 두 유형이 있다. 비전을 가진 사람(비저너리)과 이를 실현하는 사람(빌더)이다. 에너지가 넘치고 감정적인 비저너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람들이다. 빌더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이며 침착하다.
(...) 즉, 두 유형이 함께해야 위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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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는 일반적으로 비저너리에 가깝지만, 많은 책을 읽고 천천히 글을 쓰는 버릇을 들이다 보니 작은 스텝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뿐이다. 언제나 즐겁고 공상적인 채윤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의도가 무엇일까 생각을 하다 보면 웃음이 난다.

 

 

사업가란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어느 시점엔가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되뇌었다. '누구도 날 돌봐줄 수 없으니 나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이런 압박감이 어떤 계기가 되었고 나는 바로 이 지점에서 사업가의 마인드셋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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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다녔던 유일한 직장의 대표님의 말씀으로는 회사의 대표란 외로운 직업이란것이라고 하셨었다.
지금은 많은 친구들과 나와 생각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것들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 맞다. 그렇기에 우린 서로를 더욱 안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브랜드는 신뢰다. 지금 이 단계는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다. (...) 
어떤 문제를 누군가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집단에 다가가 당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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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얻는다는것은 어렵기도 하고 변변치 않아 보이는 카피캣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많은 사업들을 보면 기가 쭉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고객들의 신뢰가 없다.

 그렇기에 그들을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에 집중해야 한다. 

 

 

브랜드를 확산시키는 관계의 힘

10만 명에게 노출되면 하루에 수백 건의 판매를 꾸준히 발생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기존 제품의 판매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로소 100만 달러 비즈니스를 겁 없이 넘볼 수 있는 단계에 온 것이다. 만일 내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창구가 하나뿐이라면 나는 다른 오디언스와 관계를 쌓고 팟캐스트, 유튜브 채널, 블로그, 소셜 미디어에 홍보를 조건으로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일단 노출을 늘리자! 이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오디언스와의 관계에 언제나 집중해야 한다

 

 

 

sns에 무언가를 판매한다는것은 아주 간단하지만 한 번도 하지 않은 것들 투성이라 생각들이 워낙 복잡하고 어떠한 정보들을 믿어야 하는지 어려웠지만, 이 책 한 권으로 어떠한 전략을 해야 하는지 매우 정리가 잘 되었다.

sns 판매와 마케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전략을 짤 때 꼭 필요한 책이다.

나와 이 여정을 함께하면서 지혜를 선물해준 오랜 내 친구, 채윤아 언제나 고마워